이날 택연은 방랑식객에게 ‘택연을 위한 세상의 하나뿐인 밥상’을 선물 받았다. 이에 대한 보답으로 택연은 즉석에서 방랑식객과 MC 김수로를 위해 디저트 요리에 나서 모두의 기대를 모았다.
디저트로 생과일주스를 만들기로 한 택연은 현장에서 직접 채취한 ‘땅꽈리’를 들고 나타났고, 이를 본 MC 김수로는 걱정스러운 마음에 “이 땅꽈리를 주스에 넣어도 될까요?”라며 방랑식객에게 자문을 구했다. “그렇다”고 답한 방랑식객의 말을 믿고, ‘땅꽈리 주스’를 만든 택연!
곧이어 완성된 ‘땅꽈리 주스’, 단숨에 한 컵을 비운 방랑식객과 달리 MC 김수로와 택연은 컵을 입에 대기도 전에 “정말 웃음이 터지는 맛이네요...”라며 주저하는 모습을 보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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