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식은 NC의 깜짝 카드다. 3선발 이재학이 승부조작 의혹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되면서 선발 등판 경험이 5번뿐인 장현식에게 포스트시즌 첫 등판의 기회가 돌아왔다. 선발승은 아직 없지만 장현식은 선발 5경기 중 4경기에서 5이닝 이상 1실점 이하로 잘 던졌다. 류제국은 KIA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에서 8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으나 넥센과의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는 2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다. 2패로 몰려있는 LG는 한 번만 더 지면 탈락이다. 3차전은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다.
/박민영기자 m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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