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진 주연의 코미디 영화 ‘럭키’가 관객동원 400만명을 돌파했다.
23일 ‘럭키’는 토요일인 22일 하루 동안에만 60만1천838명을 동원해 누적관객 400만명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역대 코미디 장르 영화로는 처음으로 개봉 9일째 누적관객 300만명을 돌파한 ‘럭키’는 통상 개봉 2주차 주말 때 관객 수가 많이 줄어드는 것과 달리 개봉 첫주 말에 이어 2주 연속 60만 명대 관객을 불러모으는 저력을 발휘해 영화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명품 배우’ 유해진의 탄탄한 연기력과 인간적인 매력이 더해지면서 그동안 한국영화계에서 뜸했던 ‘코미디’장르의 영화라는 점이 최대 흥행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마블 코믹스 원작의 영화 ‘닥터스트레인지’가 개봉을 시작하며 ‘럭키’의 흥행 독주에도 어느 정도 제동이 걸릴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럭키’가 한국 코미디 영화의 기록을 어디까지 갈아치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 쇼박스 제공]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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