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가을에 열리던 기쁨터 죠이콘서트가 색다른 모습으로 우리 곁을 찾는다.
발달장애인 자조 모임인 기쁨터는 성인 발달장애인 자활기금 마련을 위한 음악회 ‘조이콘서트 2016’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쁨터는 1998년 발달장애아를 둔 어머니들의 작은 모임으로 시작된 공동체로 현재 성인발달장애인 주간보호센터와 두 곳의 공동생활가정, 발달장애 전담 지역아동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로 열일곱 번째를 맞는 조이콘서트는 다음달 20일 오후 4시 여의도 KBS홀에서 막을 올린다.
이날 콘서트 사회는 기쁨터와 오래전부터 인연을 맺어온 가수 유열 씨가 맡아 진행하며, 가수 조장혁, 박기영, 장미여관, 뮤지컬배우 강태을, 신의정,더 피아노콜라보 (김석란, 임현숙, 이정화), 기쁨터 가족합창단 (지도 김희연) 등이 참여해 특별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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