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면접 방식은 11월 8일 예정된 제3회 임용시험 면접부터 적용된다.
그동안 면접은 20분간 공무원으로서의 정신 자세, 전문지식과 응용능력, 의사 표현의 정확성과 논리성, 예의·품행·성실성, 창의력·의지력·발전 가능성 등 5개항목을 평가했다.
새 면접에는 개별면접 20분 외에도, 과제를 주고 자유롭게 토론하는 집단면접이 30분 추가된다.
인천시는 공무원으로서 인성·마음가짐·직무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공직에 적합한 사람을 뽑기 위해 면접을 강화하기로 했다.
전국적으로 최근 공무원 선발 전형은 면접 심사를 강화하는 추세다.
서울시는 올해부터 8·9급 공무원 면접시간을 20분에서 40분으로 늘렸다.
인사혁신처도 지난해 국가직 9급 공무원 면접에서 시간을 30분에서 50분으로 늘리고, 특정 주제에 대한 의견을 밝히는 ‘5분 스피치’를 추가했다. /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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