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패만 더 당하면 가을야구에서 퇴장해야 하는 LG 양상문 감독은 플레이오프 들어 부진한 김용의를 9번으로 돌리고 문선재를 리드오프로 기용하는 등 소폭 변화를 줬다. 내친 김에 3연승을 노리는 NC 김경문 감독은 김준완을 9번에 올리는 등 2차전과는 다른 라인업을 내놓았다.
LG는 문선재(중견수)-이천웅(좌익수)-박용택(지명타자)-루이스 히메네스(3루수)-오지환(유격수)-채은성(우익수)-손주인(2루수)-정상호(포수)-김용의(1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짰다. 선발투수로는 올해 최고의 한 해를 보낸 류제국이 나선다.
NC는 박민우(2루수)-이종욱(좌익수)-나성범(우익수)-테임즈(1루수)-이호준(지명타자)-박석민(3루수)-손시헌(유격수)-김태군(포수)-김준완(중견수) 순으로 나선다. 올시즌 1승 투수 장현식이 이변을 노리며 선발로 출격한다.
LG와 NC는 24일 오후 6시 30분부터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플레이오프 3차전을 치른다.
/이주한기자 ljh36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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