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24일 “지난 4월23일 오전 8시께(현지시각) 필리핀 민다나오에 1년 정도 체류중인 A모씨 부부가 민다나오 부근 사말 섬 항구에서 출항한 뒤 연락이 끊긴 상황”이라고 밝혔다.
필리핀 민다나오 일부 지역은 여행경보 단계 가운데 ‘여행금지(흑색경보)’가 내려진 곳이다.
외교부는 사건 인지 직후 주필리핀대사관을 통해 주재국 경찰청·해양경찰청에 해상 및 육상 수색을 요청, 부부의 소재를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다.
/류호기자 rho@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