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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북촌마을안내소 개관 6개월, 건축분야 '4관왕' 달성

서울 종로구는 올해 4월 정독도서관 부지에 개관한 북촌마을안내소가 각종 건축상을 연이어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북촌마을안내소는 그 동안 대한민국 국토경관디자인대전 대통령상, 서울시 건축상 우수상, 한국건축문화대상 우수상을 받을 것을 비롯해 25일 국토교통부와 대한건축사협회가 주최하는 ‘한국건축문화대전’에서 준공 건축물 부문 우수상도 받을 예정이다.

북촌마을안내소는 35m에 달하는 거대한 옹벽을 허물고 20년 넘은 낡은 화장실과 창고 등을 정비해 만든 지하 1층, 지상 1층 건물이다.

이곳의 옛 지명 ‘홍현’(紅峴)의 뜻을 살려 외벽을 적벽돌로 꾸미며 다양한 패턴을 넣었다.



북촌의 정체성을 보존하면서 주위의 정독도서관, 서울교육박물관을 잇는 사람 중심의 새로운 동선을 조성해 주변 경관을 살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민정기자 j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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