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기숙사 투신 사건의 A씨는 같은 과 친구들과 술을 마시고 통행금지 시간을 넘겨 기숙사로 간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당시 세탁실에서 같은 과 친구 등 일행 4명과 실랑이를 벌이던 중이었다고 조사 결과 발표되었다.
그중 한 명은 “최근 한 메신저 프로그램 단체 대화방에서 대화하다가 누군가 반말을 한 것이 시비가 돼 실랑이가 벌어졌다. A양이 베란다로 다가가 말렸지만 이를 뿌리치고 뛰어내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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