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에 사는 남자’ 김영광이 자신의 수애의 아버지라고 주장했다.
24일 첫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우리 집에 사는 남자’에서 홍나리(수애 분)와 고난길(김영광 분)의 독특한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홍나리는 모친의 죽음에 이어 연인 조동진(김지훈 분)이 후배 도여주(조보아 분)과 바람이 나는 시련을 맞이했다.
술에 잔뜩 취한 홍나리는 엄마와 함께 살던 고향집을 찾아갔다.
하지만 홍나리는 그곳에는 고난길과 마주쳤다. 놀란 홍나리는 삽을 휘두르며 고난길을 위협했지만 그는 자신이 “이 집의 주인”이라고 주장했다.
다음 날 아침 홍나리는 갑자기 눈이 보이지 않았고 고난길은 홍나리를 안고 병원으로 향했지만 택시가 잡히지 않았다.
다행히 권덕봉(이수혁 분)이 차를 몰고 가다 둘을 병원으로 데려다줬다.
병원 의사는 홍나리는 극심한 스트레스로 일시적으로 눈이 보이지 않게 된 것이라고 진단했다.
홍나리는 권덕봉을 통해 고난길이 홍만두 사장이란 사실을 알게 됐고 어릴 적 가출한 아버지가 고난길을 보내 홍만두를 차지하려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에 홍나리는 고난길에게 “너 정체가 뭐냐”고 따져 물었고 고난길은 “내가 홍나리의 새 아버지”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사진=KBS2 ‘우리 집에 사는 남자’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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