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합동점검은 공원의 내·외부 환경을 고려한 총 6개 분야(불안요인·입지적 문제·구조적 문제·방범시설·주민여론·점검자 안전도 평가) 15개 항목을 바탕으로 실시한다. 객관적인 세부기준에 따라 점수를 차등 부여해 공원 안전등급을 레드(취약), 옐로우(보통), 그린(안전)으로 분류하고 향후 공원 순찰·점검 시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점검 결과 안전등급이 레드인 공원이나 공원 내 노숙자, 취객 등 불안요인이 많은 지역은 집중적인 순찰을 시행한다. 또 방범시설이 부족하거나 구조적으로 문제가 있는 경우 CCTV와 방범등 확충, 사각지대 개선, 시설물 보수·교체 등 셉테드(범죄예방환경설계)를 적용해 개선할 예정이다.
/이재용기자 jy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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