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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효, 이선균과 달달 케미 “충분히 재밌게 살고 있기 때문에 결혼 아쉽지 않다”

송지효, 이선균과 달달 케미 “충분히 재밌게 살고 있기 때문에 결혼 아쉽지 않다”




배우 이선균, 송지효가 달달 케미를 선보였다.

25일 패션 미디어 ‘엘르’는 창간 24주년을 맞은 11월호를 통해 JTBC 드라마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의 두 주인공 이선균과 송지효의 화보를 선보였다.

10월 28일 첫 방송되는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는 아내의 불륜을 안 애처가 남편과 익명 댓글러들의 부부갱생 프로젝트를 다루는 유쾌한 코믹바람극. 화보 속 이선균과 송지효는 섬세한 감정 연기로 캐릭터의 분위기를 완벽히 표현하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화보 촬영과 함께 이어진 인터뷰에서 이선균은 드라마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에 대해 “너무 익숙해져서 소중함을 놓치는 오랜 커플 관계에 대한 이야기. 처음 대본 나오기 전에 시안만 훑어 봤는데도 재미있겠다는 생각부터 먼저 들었다. 지금 내 나이에 해야 할 드라마 같다는 느낌이 있었다”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또 이선균은 드라마에서 보여주게 될 모습에 대해 “동정심을 유발하는 측은한 남자다. 아내의 바람을 알게 된 이후 SNS로 고민을 상담하고 위로도 받는다. 드라마 후반부에 접어들수록 아줌마들이 제일 싫어하는 남편이자 공공의 적으로 낙인 찍힐 것 같다”라고 말했다.



낯선 남자에게 흔들리는 ‘슈퍼맘’을 연기하는 송지효는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그녀는 직장생활을 하며 집안일, 육아까지 완벽하게 해 내려고 노력하다가 점점 자신을 잃어간다. 시청자들이 그녀의 행동을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게 내가 풀어야 할 숙제다”라고 전했다.

또 송지효는 결혼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살아온 날만큼 앞으로 더 살아갈 텐데 그 긴 시간 동안 함께해도 괜찮은 사람을 만나기란 쉽지 않을 거다. 내 짝이라고 생각되는 사람이 나타나면 결혼하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충분히 재미있게 살고 있기 때문에 아쉽지 않다”라며 솔직한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한편 예고편 공개만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JTBC 드라마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를 통해 공감의 바람을 일으킬 이선균과 송지효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엘르’ 11월호와 ‘엘르’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출처=엘르]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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