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청 각 전시부스에서는 시민청 결혼식 준비부터 실제 예식까지 전 과정을 엿볼 수 있다. 서울 시내 공공기관 예식장 정보도 얻을 수 있다.
29∼30일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부케, 꽃반지, 청첩장, 답례 화분 등의 결혼 소품 만들기 프로그램도 열린다.
30일 오후 12시에는 시민청 태평홀에서 ‘친환경 시민청 결혼식 시연’도 펼쳐진다.
시민청 결혼식은 하루 1개 예식만 열리며 하객은 100명 이내로 수용할 수 있다. 태평홀 대관료는 6만 6,000원이다.
시민청 결혼식을 희망하는 예비부부는 시민청 홈페이지에 공지된 내용에 따라 신청서를 작성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서울시는 그 동안 작은 결혼식 문화 확산을 위해 시민청 등을 포함한 공공시설을 결혼식장으로 개방해왔으며, 지난해만 총 16곳에서 378쌍의 부부가 결혼식을 했다. /김민정기자 j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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