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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자투리땅 이용해 주차장 만들어

서울 양천구는 주택 밀집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해 목3동 주택가에 소규모 주차장을 조성했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주택 토지 185㎡를 매입, 총 9면 규모의 거주자 우선주차장을 조성했다. 11월부터 개방할 계획이다. 지난 10일부터 주민들로부터 이용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대규모 공영주차장 건설은 적정 부지 확보와 과다한 예산 소요로 많은 어려움이 뒤따르는 가운데, 양천구는 ‘주택가 주차난 해소 대책’의 일환으로 다가구 또는 단독주택이 밀집한 지역의 주택을 매입해 10면 내외 규모로 맞춤형 주차장 조성 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를 위해 구는 주차장 조성 후보지를 전수조사한 뒤, 인근에 공영주차장이 없어 주차문제로 주민 간 갈등이 빈번했던 지역을 선정해 주차장 조성을 우선 추진해왔다. /김민정기자 j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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