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통령이 된 사나이’ 특집으로 꾸며지는 이날 방송에서는 어렸을 적부터 남달랐던 강형욱의 강아지에 대한 사랑을 이야기 하며, 부모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중학교 3학년부터 강아지 사설 훈련소에 들어갔던 사연과 지금의 강형욱을 있게 한 스승님을 만났던 사연을 공개한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강형욱이 그간의 경험에서 쌓은 반려견 교육 노하우를 전한다. 이 과정에서 강형욱은 가수 슬리피와 허영지의 반려견 고민을 해결해 눈길을 모은다. 가수 허영지는 무차별적으로 깨무는 반려견 ‘우주’가 고민이었다. 강형욱은 “어린 강아지들은 마음껏 물고 뜯고 하면서 물 수 있는 것과 물지 않아야 하는 것을 스스로 배워야 한다. 사방에 물 수 있는 것을 놔주는 게 좋다”며 종이 안에 간식을 싸서 구긴 다음 바닥에 던져주는 것만으로 문제 행동을 완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강형욱은 슬리피의 반려견이자 SNS 인기 강아지 ‘퓨리’의 분리불안 장애 문제에도 해결사로 나섰다. 5초씩, 하루에 10번, 7일만 연습하면 반려견이 혼자 있을 수 있는 ‘5-10-7 학습법’을 소개하며 감탄을 자아낼 전망이다.
한편, 강형욱의 반려견 학습법은 오늘 저녁 8시 40분에 tvN을 통해 방송된다.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