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는 다음달 11일부터 엿새 동안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제2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중국과 필리핀·멕시코·터키·대만 등 10개국의 연 매출 1억달러 이상 글로벌 바이어 40개사가 참여해 국내 기업들과 구매 상담을 진행한다. 또 몽골과 인도네시아·베트남·벨라루스·남아프리카공화국 등 13개국 재난관리 부처의 장차관 등이 참가한다.
이번 행사 기간 안전처는 일본 재난안전전시회와 국제 지진 컨퍼런스를 공동 개최하며 유엔 재해경감전략기구(UN-ISDR)와는 전국의 안전 관련 공무원을 초청해 재해위험경감 행동강령 세미나를 연다. 박람회장에는 경주 지진을 계기로 지진특별관을 마련해 주요 재난에 대처하는 방법을 체험할 수 있는 안전체험관도 운영한다. /한영일기자 hanu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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