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투자 및 고용 확대 계획을 전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오늘(25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향후 5년간 40조원을 투자하고 7만명을 고용한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이날 “최근 어려운 국내외 경제 여건으로 기업 활동이 침체돼 있으나, 롯데는 기업의 책임을 다하고 국가 경제에 이바지하기 위해 투자와 고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5년간 40조원을 투자하고 7만명을 고용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며 “3년간 비정규직 1만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해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 회장은 이날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대국민 사과와 함께 ▲준법경영위원회 구축 ▲순환출자 해소 ▲호텔롯데 상장 재추진 ▲정책본부 전면 쇄신 등 그룹 혁신 계획을 전했다.
[출처=TV조선 뉴스화면 캡처]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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