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는 공사가 매입해 임대한 주택 거주 저소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25일 형광등을 LED 조명으로 교체하는 ‘밝은 HOME 만들기’ 봉사활동을 했다.
공사 안전기술처 직원 10여명은 이날 수원과 오산, 평택 등의 공사 매입임대주택 거주 노인과 장애인 가구를 방문해 낡은 형광등을 LED조명으로 교체하는 작업 등을 벌였다. LED조명은 전기요금을 최대 50%까지 절감할 수 있다. 공사는 내년부터 마을 공부방과 외곽지역 통학로 등으로 LED 조명 교체 봉사활동을 확대할 예정이다. 공사는 올해 매입임대주택 사업을 위해 자체 예산 30억을 투입, 총 200호의 주택을 매입할 예정이다.
정동선 경기도시공사 주거복지안전본부장은 “사회적 소외계층을 위한 실질적 복지가 무엇인지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마을 공부방 조명교체, 외곽지역 통학로 야간조명 정비 등 지역별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정부 3.0 공공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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