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는 25일(현지시간) 영국 로이터통신과 인터뷰에서 “클린턴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악마로 묘사했는데, 만약 대통령이 되면 어떻게 협상을 하겠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는 시리아에 집중할 게 아니라 ‘이슬람국가’(IS)에 집중해야 한다”며 “시리아 대통령 바샤르 알아사드는 나에게 2차적인 고려사항일 뿐”이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이어 그에게 등 돌린 폴 라이언 하원의장 등 공화당 지도부가 다시 그를 돕는다면 대선에서 손쉽게 승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공화당이 단결한다면 클린턴에게 질 수가 없다”며 “당 지도부의 지원을 받는다면 100% 승리한다”고 장담했다.
/변재현기자 humblenes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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