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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자치구 최대 복지전문가 인력풀 운영

서울 강서구가 거의 모든 분야의 복지 관련 기관을 모아 자치구 최대 규모의 전문 인력풀을 구성하고 운영에 나섰다.

구는 수요자 중심의 전문적인 복지가 필요한 현실에 맞춰 복지 사례를 관리하고 복잡하게 얽힌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강서구 통합사례관리 전문 인력풀’을 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인력풀에는 안전·건강·돌봄·경제·교육·고용·주거·법률 등 모두 8개 분야에 55개 기관의 공공 및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며 민소영 경기대학교 교수 등 국내 대학 교수 8명을 자문 교수로 임명해 위기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자문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인력풀 참여 기관들은 각 동 사회복지사들이 일선에서 만나는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홀몸어르신 등 다양한 복지 수요자들의 해결되지 않는 문제들을 ‘솔루션회의’를 통해 풀어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재용기자 jy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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