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수요일 저녁 8시 20분에 방송 된 올리브TV ‘한식대첩4’ 5화에서 ‘바다진미’를 주제로 전국 고수들의 일품대전이 벌어졌다. 바다의 진귀한 식재료를 이용해 최고의 요리를 선보이는 이번 대전에서는 전국의 역대급 스케일을 자랑하는 최고의 식재료들이 등장했다.
먼저, 경북팀은 거대 생선 ‘개복치’를 준비했다. 개복치는 2미터 89센티미터의 압도적인 크기로 스튜디오를 들썩이게 했다. 경북팀 고수는 “개복치는 그 무게가 최고 많이 나갈 때는 5톤까지 나가는 거대한 생선이다. 해체 작업만 1시간 이상 걸린다고 한다. 개복치는 살이 연하고 보들보들하다. 개복치를 갖고 상상도 못할 최고의 음식을 선보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다른 지역 고수들 역시 “살면서 그렇게 큰 생선은 처음 봤다. 큰 생선은 맛이 없다는 속설이 있는데, 경북팀이 어떻게 요리할지 궁금하다”며 관심을 보였다.
강원팀은 개성 강한 비주얼을 지닌 생선을 소개해 이목을 끈다. 강원팀이 준비해 온 생선은 ‘도치’. 유지상 심사위원은 “생김새 때문에 ‘멍텅구리’ 또는 ‘심퉁이’라 불리는 생선”이라고 친절한 설명을 더했다. 강원팀은 “이 생선이 MC 강호동과 닮았다”며 재치 만점 입담으로 스튜디오를 초토화하기도 했다.
올리브TV ‘한식대첩4’은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20분에 만나볼 수 있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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