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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7시간' 가토 전 지국장 "검찰이 최순실 끈질기게 물었다"





세월호 참사 당시 박근혜 대통령의 7시간 행적에 대한 의혹을 칼럼으로 썼다 불구속 기소됐던 일본 산케이신문 가토 다쓰야 전 서울지국장이 “최태민과 최순실이 박근혜 정권 최대 금기였다”고 밝혔다.

가토 전 지국장은 27일 산케이에 “정권 최대의 금기는... 박근혜 대통령의 정치 생명의 종언으로 이어질 가능성”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 한국 검찰에서 조사받을 당시 검사가 끈질기게 물어온 것 중 하나가 최태민과 그 자식에 관한 것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문제가 박 대통령의 최대 약점이라는 것을 곧 깨달았다”고 말했다.

그는 “박 대통령의 성장 과정에서 최 씨 부녀는 특별한 존재였다”며 “최 씨를 둘러싼 스캔들은 박 대통령의 ‘고독’과 깊게 연결돼 있다”고 주장했다. 부모를 일찍 여읜 뒤 다른 도움을 주는 사람들이 없는 상황에서 최태민 일가는 ‘특별한 존재였다’는 말이다.



만약 가토 전 지국장의 말이 사실이라면, 검찰이 이미 오래전부터 박 대통령과 최순실씨의 각별한 관계를 알고있었다는 것이기 때문에 파장은 커질 것으로 보인다.

가토 전 지국장은 ‘박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당일 정윤회씨와 함께 있었고, 두 사람은 긴밀한 남녀관계’라는 취지의 기사를 썼다가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으나 무죄 선고를 받은 바 있다.

/정승희인턴기자 jsh040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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