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27일 오후 대구·경북 지역 11개 지방자치단체를 초청해 대구 민·군 공항 통합 이전사업에 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대구 한국폴리텍대학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에서 국방부는 공항 이전사업 절차를 포함한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지자체들의 의견을 들었다.
국방부는 정부의 대구 민·군 공항 통합 이전 방침에 따라 지난 8월 말 대구시가 제출한 군 공항 이전 건의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적정’ 판정을 내렸으며 지금은 공항 예비 이전 후보지 선정작업을 진행 중이다.
국방부는 “이번 간담회는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소통하기 위한 자리”라며 “주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며 대구공항 통합 이전사업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추진해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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