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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A, 한진해운사태관련 해외물류전문가 초빙 세미나 개최

부산항만공사(BPA)는 다음 달 2일 오후 3시30분부터 BPA 10층 세미나실에서 한진해운사태에 따른 영향 그리고 중장기 전략적 시사점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세계적인 해운·물류 전문 연구기관인 드류어리(Drewry)의 해운물류본부장(Managing Director) 팀 파워(Tim Power)와 씨인텔(SeaIntel) CEO 앨런 머피(Alan Murphy)의 주도 하에 한진해운사태의 영향 및 전략적 시사점과 해운물류산업의 미래를 논의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 1위이자 세계 7위의 국적선사 한진해운의 위기가 부산항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한진해운사태에 따른 글로벌 해운시장의 동향과 얼라이언스 변화 등에 대한 해외 해운물류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하고 침체된 부산항의 활력을 모색하는 기회를 마련코자 한다.

박호철BPA 해외투자협력실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한진해운사태에 대한 글로벌 시각을 가지고 극복방안을 재정비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관심있는 해운·물류업계 관계자들의 많은 참석을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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