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운영하는 ‘체험형 에너지홍보관’이 개관 6개월 만에 관람객 5만명을 달성했다.
27일 한수원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전 5만번째로 홍보관을 방문한 최다예(외동중 1년)양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양은 “원자력발전과 신재생에너지가 무엇인지 홍보관 체험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수원은 지난 4월말 경주 본사에 에너지홍보관을 개관했다. 홍보관은 원자력과 수력,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체험형 전시물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9월부터 시작된 자유학기제 학습을 위한 효과적인 체험장으로 활용되는 등 초중고생의 관람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한수원은 야생동물 전문 사진작가들의 주요 작품 70여점을 전시하는 특별사진전도 함께 개최해 호응을 얻고 있다.
백훈 한수원 홍보실장은 “콘텐츠를 보완해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주=손성락기자 ss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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