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비밀’ 오민석이 송기윤과 소이현 사이에서 갈등했다.
27일 방송된 KBS2 ‘여자의 비밀’에서는 민선호(정헌 분)가 유강우(오민석 분)에게 유만호(송기윤 분) 회장의 비자금 장부를 달라고 요청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만호는 민선호가 호적을 정리하고 자신의 사업을 이어받길 원했다.
하지만 민선호는 “저는 지금까지처럼 유강우를 돕겠다. 또 지유씨 아버지 죽음에 대한 책임을 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후 민선호는 강지유를 돕기 위해 유강우에게 유만호 회장의 비자금 장부를 건네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유강우는 “당신에게는 회장님이지만, 나에게는 아버지다. 암이 재발했다. 이 상황에서 검찰 조사까지 받게 해드릴 순 없다”고 요청을 거부했다.
결국 민선호는 “당신이 유만호 회장을 포기하지 않으면 채서린과 변일구를 벌할 수 없다. 다시 한 번 잘 생각해봐라”고 조언을 건넸다.
이후 유강우는 유만호 회장에게 “장부는 내가 관리하겠다. 내가 회장이 되겠다. 장부를 어떻게 처리할지는 내가 결정한다”고 통보했다.
[사진=KBS2 ‘여자의 비밀’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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