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이 파격적인 선택을 했다. 장정석(43) 운영팀장이 차기 감독으로 선임됐다.
넥센은 27일 “장정석 운영팀장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계약 기간 3년에 계약금 2억원, 연봉 2억원 등 총액 8억원에 계약했다”고 전했다.
넥센은 전임 염경엽 감독이 17일 준플레이오프 4차전 패배를 마지막으로 사퇴 의사를 표하자 다음날 수용했다. 이후 차기 감독 선임 작업에 박차를 가했다.
장 신임 감독은 1996년부터 현대에서 뛰었고, 2004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뒤 현대에서 프런트로 제 2의 야구인생을 시작. 넥센에서 매니저와 운영팀장을 역임한 바 있다.
[출처=넥센히어로즈 제공]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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