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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향, ‘생동성 연애’ 여주인공으로 출연…윤시윤과 호흡 맞춘다

조수향, ‘생동성 연애’ 여주인공으로 출연…윤시윤과 호흡 맞춘다




배우 조수향이 MBC 3부작 드라마 ‘생동성 연애’에서 윤시윤과 호흡을 맞춘다.

조수향 소속사 UL 엔터테인먼트는 27일 조수향이 MBC 3부작 드라마 ‘생동성 연애’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생동성 연애’는 노량진 고시촌을 배경으로 한 이 시대 청춘들의 이야기를 판타지 요소를 가미해 그린 드라마로 조수향은 임용 고시를 준비하는 고시생 ‘왕소라’ 역을 맡는다. 극 중 ‘왕소라’는 한때 피아니스트를 꿈꾸던 발랄한 여대생이었지만 현실과 타협하며 음악 교사가 되기 위해 임용고시를 택한 인물이다. 상대 배우 윤시윤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생동성 연애’는 박상훈 PD와 박은영·박희권 작가가 함께 제작한다. 특히나 영화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의 작가 박은영, 영화 ‘감기’의 작가 박희권이 집필해 극의 재미와 완성도를 높여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총 세편의 드라마가 각각 3부작씩 9부작으로 제작되는 MBC 미니미니 드라마 프로젝트 ‘세가지색 판타’ 중 두 번째 작품이다. MBC와 네이버가 콜라보레이션 하며 100% 사전제작 된다. 네이버를 통해 부분 선공개 되고 MBC를 통해 결말을 확인할 수 있는 형식으로, 현재 촬영 중에 있다.



조수향은 드라마 ‘후아유-학교2015’, 영화 ‘검은 사제들’, ‘사돈의 팔촌’ 등 다양한 작품으로 연기 폭을 넓혀가고 있다. 최근 제 10회 여성인권영화제 상영작 ‘아무일도 없었다’를 통해 관객들을 만나기도 했다. 또한,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배우상을 수상한 바 있는 실력 있는 연기자다.

한편 조수향과 윤시윤이 출연하는 ‘생동성 연애’는 내년 초 방송 예정이다.

[사진=조수향 인스타그램]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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