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오네요’ 이민영이 모든 것을 알았다.
28일 오전 방송된 SBS드라마 ‘사랑이 오네요’에는 나선영(이민영 분)이 김상훈(이훈 분)의 거짓말을 밝혀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선영은 다희(심은진 분) 가짜 엄마의 딸과 만나, 딸과 다희가 같이 있던 사진을 보여주면서 “이래도 못 봤다고 할래요? 내 개인 변호사 부를 까요?”라고 전했다.
이어 “생판 모른다고 한 여자를 과거 엄마의 양녀라고 말한 당신을 사기 행위로 고소할 거예요. 그렇게 해 볼까요? 신다희를 몰라요? 며칠 전에 만나서 무슨 얘기를 한 거예요?”라고 물었다.
이내 딸은 선영이 파파그룹 부회장이라는 것을 알고 “신다희 그 여자가 우리 엄마 양녀 노릇을 했다고 말했어요”라고 전했다.
그는 “새빨간 거짓말이에요. 뉴욕에서 엄마가 한인들을 위해 대역 아르바이트를 한 적이 있어요. 그때 엄마가 대역을 한 것 같아요. 이건 짐작이에요. 본 건 아니고요”라며 모든 사실을 폭로해 극의 긴장을 높였다. 특히 이를 녹음한 선영은 “혹시, 신다희 씨 연락이 오면 제가 왔다는 말 하지 말아줘요”라고 말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출처=SBS ‘사랑이 오네요’ 방송화면 캡처]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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