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인터뷰가 거짓이라는 의견이 제기됐다.
박관천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 행정관이 27일 보도된 최순실 씨(최서원으로 개명·60)의 세계일보 인터뷰는 거짓이라고 밝혔다.
이날 방송한 JTBC ‘뉴스룸’에 따르면, 박관천 전 경정은 앞서 보도된 최순실 씨의 세계일보 인터뷰에 대해 “인터뷰를 읽었는데 참 안타깝다”고 언급했다.
박 전 경정은 “우리나라 권력 1순위는 최순실 씨가 맞다. 정윤회가 2순위, 박근혜 대통령이 3순위”라고 거듭 주장했다..
또 “최 씨의 국정 개입 의혹을 알고 박근혜 대통령에게 고언도 했다”고 말했다.
박 전 경정은 “최 씨의 인터뷰는 설득력이 떨어진다. 잘못을 솔직히 밝히고 국민에 사과해야 할 텐데 그러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사진=JTBC 뉴스화면 캡처]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