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국민안전처 주관으로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울산과 경남 등 2개 지역에서 실시되는 ‘2016년도 하반기 충무훈련’에 참가한다.
충무훈련은 시·도별 지역 단위 안보태세를 확립하기 위한 민·관·군 비상대비 종합훈련으로, 상·하반기로 나눠 매년 2차례 진행된다. 각 시·도는 3년에 한 번씩 충무훈련에 임해야 한다.
국방부는 해당 지역 육·해·공군 24개 부대를 대상으로 동원자원 인도 및 인수 훈련을 하고 불시 병력동원 소집훈련과 정보통신 가설훈련도 병행해 실시한다. 훈련 기간 국방부는 동원기획관을 관찰단장으로 16명의 관찰관을, 각 군은 자체 관찰평가단을 운용해 전시전환 준비상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이번 훈련이 정부부처와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의 유기적 협조체제 강화로 비상대비 총력 안보태세를 확립하는 한편 국민 참여로 비상대비에 대한 인식과 안보의식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권홍우기자 hong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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