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위는 성명에서 “청문회는 인수·합병 거래가 경쟁과 혁신, 영상 콘텐츠의 유통 등을 포함해 소비자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상원 청문회가 개최되면 AT&T와 타임워너의 주요 임원들이 나와 인수·합병 배경 등에 대해 증언하게 된다. AT&T는 지난 22일 타임워너의 주식을 주당 107.50달러, 총 854억 달러(약 97조 원)에 인수하는 데 합의했다.
양사간 M&A가 성사되면 통신·방송 융합이 본격화 하며 관련 업계에 지각변동을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되지만 미 반독점 당국의 승인을 얻는 것이 최대 난관으로 꼽히고 있다.
AT&T는 당국의 반대로 M&A가 무산되면 타임워너에 5억달러를 지급하기로 했다./뉴욕 = 손철 특파원 runir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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