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박근혜 대통령이 비선실세라고 지목된 최순실씨에게 연설문 조언을 받았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 ‘비선실세’라는 뜻에 관해 궁금증이 높아졌다.
비선실세의 뜻은 실제 세력을 가진 사람이라는 의미로 비선은 ‘숨길 비(秘)’, ‘줄 선(線)’이라는 한자어로 어떤 인물이나 단체와 관계라는 뜻이 있다.
또한, 비선실세 뜻은 정상적이지 않고 몰래 어떤 인물과 관계를 맺으며 실질적인 권력과 권한을 가진 자를 일컫는다.
그 밖에도 핵은 위법행위를 한 공직자가 헌법과 법률에 따라 파면하는 것이며 하야는 스스로 사임 의사를 밝히고 물러나는 것을 말한다.
한편, 이번 비선실세로 드러난 최순실 씨는 다른 나라가 우리나라의 이전 경우와는 차이점이 크다.
그녀는 아무런 공직도 맡고 있지 않으며 대통령과 친인척도 아니라는 점이다.
하지만 최순실씨가 청와대는 물론 정부 부처 문서까지 받아보고, 인사와 대북 기밀까지 접했다는 점에 큰 논란이 되고 있다.
[사진=KBC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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