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서울교육청, 최순실 딸 고교 감사인력 9명으로 늘려…시민감사관도 투입

서울시교육청이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씨 딸 정유라씨가 졸업한 청담고에 대한 감사를 강화한다.

교육청은 현재 진행 중인 청담고에 대한 감사인력을 기존 3명에서 9명으로 늘리고 시민감사관도 투입했다고 30일 밝혔다.

교육청은 “최근 정씨와 관련한 다양한 의혹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면서 들여다 볼 사안들이 많아져 감사인력을 더 늘리기로 했다”며 “감사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시민감사관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시민감사관은 교육청 직원이 아니라 회계, 전산 등 전문분야에서 활동하는 시민들을 교육청이 감사관으로 위촉해 감사업무를 함께 진행하는 인력이다.

감사팀은 현재 청담고가 지난 2011년 체육특기학교로 지정된 과정, 2012년 정씨의 입학 경위, 정씨의 출석인정결석의 근거가 된 승마협회 공문의 진위 여부와 실제 대회 및 훈련 참가 여부, 지도 교사들에 대한 최씨의 금품 전달 시도와 외압 등 을 집중 조사하고 있다.



교육청은 이번 사안을 계기로 체육특기자들에 대한 출결 관리 등 공정한 학사관리, 대회 참여와 학습권 보장 등에 대한 제도 개선안 등도 검토할 계획이다.

/김민형기자 kmh204@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