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어라 미풍아’ 임지연이 손호준과의 이뤄질 수 없는 사랑에 눈물 흘렸다.
30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에서는 김미풍(임지연 분)이 어머니 주영애(이일화 분)과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미풍은 이장고(손호준 분)의 고백에 “오빠는 장하연(한혜린 분)과 더 잘 어울린다”며 거절했고 혼자 눈물을 흘렸다.
이장고는 만취 상태로 김미풍을 찾아왔지만 김미풍은 이장고를 만나지 않았다.
주영애(이일화 분)은 그런 김미풍에게 “마음 정리하느라고 얼마나 힘들었냐. 시간 지나면 다 잊게 돼있다”고 위로를 건넸다.
하지만 주영애는 이장고의 어머니 황금실(금보라 분)이 김미풍에게 보낸 이장고를 떠나줘 고맙다는 문자를 보고 분노하고 말았다.
이에 김미풍은 “엄마까지 이러면 나 못산다. 내가 거짓말 한 거 오빠가 다 알지 않냐. 나 더 이상 비참해지기 싫다”고 말했다.
결국 두 모녀는 서로를 꼭 끌어안고 눈물을 흘렸다.
[사진=MBC ‘불어라 미풍아’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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