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춘천역의 정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30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8인의 복면가수가 팝콘소녀에게 도전하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1라운드 네 번째 대결로 ‘당일치기 춘천역’과 ‘나는요 기차가 좋은걸 역무원’이 무대에 올랐다.
역무원은 “나도 눈치가 있다. 결과가 궁금하지 않다. 내팽개쳐지는 연예인으로 살기에 너무 분하다. 달랑 두 곡 연습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판정단 투표결과 춘천역이 역무원을 135 대 64로 꺾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이후 가면을 벗은 역무원의 정체는 개그맨 박수홍이었다.
해당 무대를 본 네티즌들은 춘천역의 유력한 후보로 제국의 아이들 메인보컬 김동준을 꼽고 있다.
네티즌들은 최근 KBS2 ‘불후의 명곡’에 단독으로 출연했던 김동준의 목소리와 발성이 춘천역의 것과 일치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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