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혹의 중심에 위치한 최 씨의 출두를 취재하기 위한 취재진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오후 3시 쯤 그녀가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모습을 드러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검정색 의상으로 검찰청에 나타난 그녀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밝힌 것처럼 병색이 완연한 모습을 하고 나타났다.
최 씨는 수많은 취재진의 물음에 ‘죽을 죄를 지었다’며 국민들의 용서를 바랐다.
‘우여곡절’ 끝에 시작된 최 씨의 검찰수사. 그녀의 입에서 진실이 등장할 수 있을지 검찰 수사에 전 국민의 이목이 집중됐다.
/이종호기자 phillie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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