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자신과 당신의 것>은 제41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한 제64회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를 비롯 제54회 뉴욕 영화제, 제18회 리우데자네이루 국제영화제, 제24회 함부르크 국제영화제, 제35회 벤쿠버 국제영화제 등에서 공식초청된 수작이다.
홍상수 감독과 처음 호흡을 맞춘 배우 김주혁과 이유영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었던 1차 스틸에 이어추가로 공개하는 2차 스틸에는 홍상수 감독과 친밀한 작업을 이어온 배우들인 김의성, 권해효, 유준상의 반가운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세 배우 모두 홍상수 감독의 전작들에서훌륭한 연기를 선보였던 배우들로 등장만으로도 신뢰를 주는 배우들이기도 하다.
먼저 올해 영화 <부산행>과 드라마
또한 드라마 <질투의 화신>을 통해 특유의 자연스러운 캐릭터 연기로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배우 권해효는<다른 나라에서>에 이어 2번째로 홍상수 감독의 작품에 출연한다.민정의 헤아릴 수 없는 매력에 흠뻑 빠진 남자 박재영 역할로 출연하는 그는 우연히 만난 민정에게 매혹 당하지만 알 수 없는 그녀의 매력에 혼란스러워하는 남성의 심리를 입체적으로 표현해냈다.
마지막으로 <잘 알지도 못하면서>, <하하하>, <북촌방향>, <다른나라에서>,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까지 무려 6편의 작품을 홍상수 감독과 함께한 배우 유준상 역시 영화감독 이상원 역할로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의 배우 진영에 든든한 힘을 보탰다.
올해 영화 <고산자, 대동여지도>, 뮤지컬 <그날들>, 드라마 <피리부는 사나이>등 다양한 작품 활동을 선보여온 배우 유준상은 홍상수 감독의 작품에서 관객을 사로잡는 리드미컬한 연기를 선보여왔다.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에서 권해효가 연기하는 박재영과 마찬가지로 우연히 민정을 만난 영화감독 상원을 연기하는 유준상은 특유의 매력으로 극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오는 11월 10일 개봉할 예정이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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