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두 항은 자매항 체결 30주년을 기념하는 선물을 교환하고, 향후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념식 이후 열린 교류협력 세미나에서는 오사카항과 부산항이 고부가가치 항만으로 발전하기 위한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이번 기념식에는 오사카시 조정국장과 오사카시 항만국 실장이 참석했으며, 이번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마츠이 사다오 주부산일본국총영사도 참석했다.
우예종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부산과 오사카는 각국의 제 2의 도시이자, 대표적인 항구도시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며 “오늘 행사를 계기로 지난 30년간 쌓아온 두 항간 교류협력을 한 단계 발전시켜 고부가가치항만으로 함께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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