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선박금융중심지를 지향하는 부산의 발전전략을 논의하는 ‘제10회 한국선박금융포럼’이 2일 부산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은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산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 마린머니사가 공동 주최하고 국내외 선주해운사·조선사·법률사·선박금융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포럼에는 박호철 부산항만공사 해외투자협력실장이 ‘부산항 현황과 발전 전략’을 주제로, 박종훈 SC제일은행 수석이코노미스트가 ‘한국·동북아 경제전망과 해운·조선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발표한다. 오후 세션에는 한국산업의 해양금융, 한국의 해운·조선업의 상생, 한국 선박금융에 대한 국제 선주의 시각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뤄진다.
/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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