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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태―박해진 친분 사실 아니다…“이번 주 내 고소, 법적 조치 취하겠다.” 밝혀

고영태―박해진 친분 사실 아니다…“이번 주 내 고소, 법적 조치 취하겠다.” 밝혀




박해진(33ㆍ사진)이 ‘최순실 게이트’의 핵심인물 고영태와의 친분이 없다고 밝히며 루머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선 고소 조치를 포함해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배우 박해진의 소속사 무브먼트엔터테인먼트는 3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래전 (고영태와) 같은 공간에 있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루머에 루머가 더해지고 전혀 관련 없는 얘기들에 악의적인 비방을 더 해 터무니없는 가십거리가 됐다. 지금껏 사랑해주신 팬들이 받게 될 상처와 실망감을 생각해 이같이 입장을 밝힌다”고 전달했다.. 또한, 고영태와 박해진은 개인적으로 알 거나 연락을 취하는 사이가 아니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과거 박해진은 데뷔 이전인 2001년 고영태와 함께 찍은 사진이 인터넷에 공개돼 논란이 생겼다.

과거 호스트바 종업원이 직업이었던 고영태를 보고 박해진의 과거 전력까지 의심하는 루머가 퍼졌다.

이에 박해진 측은 “해당 사진은 많은 사람과 어울리는 중에 찍었을 뿐, 당시 유행했던 설정샷을 찍은 것인데 (그 중) 고영태로 추정되는 사람이 있었을 거란 상상조차 못 했다”고 밝혔다.



또한, “연락처도 근황도 알지 못한다. 며칠 전에야 중대한 정치적 사안에 연루된 고영태와 함께 거론되고 있다는 걸 언론을 통해 처음 알았다”고 전했다.

악성 리플이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 박해진 측은 자료를 취합한 후 이번 주 내 고소를 비롯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사실 왜곡과 가십성 루머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 박해진 역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나라에 발생한 어지러운 현황들이 명명백백 하나의 의혹 없이 밝혀지길 바란다”고 무브먼트엔터테인먼트는 입장을 전했다.

[사진= TVN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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