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기준 1억불 수출실적 달성과 글로벌 강소기업인 월드클래스 300 기업에 선정된 파루는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꾸준히 성장해 오고 있는 에너지 전문 기업이다.
파루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파루의 핵심 기술을 통해 설치 운영되고 있는 미국 텍사스 주의 단일 세계 최대(400MW급) 규모의 태양광 추적식(양축) 발전소에 적용된 대용량 태양광 트래킹 시스템 전체를 실제 기준으로 최초 재현한 것이다.
파루가 고안한 태양광(양축)시스템은 태양의 고도를 실시간 추적해 가는 방식으로 고정식과 비교해 약 30% 높은 효율을 보인다.
특히 예상치 못한 기상여건을 통제하는 ‘안전모드 전환’ 기능,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백트래킹 시스템’ 기능 등의 기술이 접목된 명실상부 세계가 인정한 태양광 발전시스템이다.
이러한 기술의 차별성을 바탕으로 약 20개국 865MW의 수출실적을 보유하는 등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파루는 또 이번 전시회에서 컨테이너형 에너지저장시스템(ESS)도 처음 선보일 계획이다. 이 시스템은 생산된 전력을 저장해 필요할 때 사용하게 하는 장치로 신재생에너지 품질향상 및 전력공급 시스템 안정화에 필수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파루는 이번 전시회에서 파루의 태양광 발전장치 기술과 LG전자의 ‘초고효율 모듈’, 한전 KDN의 ‘에너지관리 시스템(MG-EMS)’ 등을 접목해 에너지효율을 극대화하는 전략적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파루 관계자는 “오는 8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도 참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에너지 솔루션 개발을 통해 환경보존과 지속가능한 발전에 주력하는 녹색 에너지 기업으로 입지를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순천=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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