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손학규 “총리직 제안 거스르지 못해” 사실상 수락 의사 밝혀?

손학규 “총리직 제안 거스르지 못해” 사실상 수락 의사 밝혀?




전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과도정부로서 거국적 중립 내각을 구성하겠다는 의지가 확고하면 총리직 제안을 거스르지 못할 거라며 사실상 수락 의사를 전했다.

전 민주당 대표 손학규씨가 거국중립 내각 후보로 거론된 데 대해 대답을 했다.

“과도 정부의 중립 내각이라면 어느 누구도 총리 제안을 거스를 수 없을 것”이라며 전하며 사실상 수락 의사라는 의견이 전해진다.

하지만 국면전환용이 아니라, 대통령이 모든 걸 내려놓고 여야 합의로 총리를 임명해야 한다는 조건을 걸었다.

다른 후보로 거론된 김병준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 김종인 민주당 전 대표는 아직 공식제안이 없었다며 입장 표명을 미뤘다.

하지만 향후 총리 전권 부여 등의 조건에 따라선 수락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전해진다.



거국 중립 내각을 놓고 야권에서는 문재인 안철수 두 대선주자가 신경전을 열었다.

문재인 전 대표는 박 대통령이 총리에게 국정 전권을 넘기겠다고 선언하고, 국회에 총리 추천을 요청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안철수 전 대표는 국회에서 총리와 장관을 추천하면, 국민께 권력 나눠 먹기 식으로 비칠 가능성이 있다고 비난했다.

또한, 새누리당도 문 전 대표가 대통령을 국정에서 완전히 배제하는 건 다른 정치적 노림수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견을 밝혔다.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