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조(전공노)와 전국교직원노조(전교조)는 4일 서울 중구 파이낸스센터 빌딩 앞에서 공동 시국선언문을 발표하고 대통령 하야를 촉구했다.
이들은 “혼란한 시국을 수습하는 유일한 방안은 박 대통령의 퇴진이다. 현정권의 해체를 강력히 요구한다”며 “오는 12일 민중총궐기에 참여해 국민을 배신하고 능멸한 불의한 정권에 맞서 국민과 함께 싸우겠다”고 전했다.
이에 교육부는 시국선언을 한 전교조 교사들에 대해 징계요구를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는 전교조의 시국선언과 관련해 시국선언문을 검토해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이 확인되면 징계요구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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