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총 484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후 2시20분 기준으로 총 249만대의 나들이 차량이 이동했다. 이중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은 23만대, 들어온 차량은 18만대다.
오후 5시 50분 현재 경부선 서울방향은 청주분기점에서 청주나들목까지, 또 판교분기점에서 경부선 종점까지 총 33.3㎞ 구간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부산방향은 천안휴게소에서 옥산휴게소 구간 등 총 44.8km에서 답답한 차량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 등도 주요 구간에서 통행이 원활하지 못하고 차량들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단풍놀이에 나서 나들이객들이 상경하면서 오후 6시 전후로 정체가 절정에 달한 뒤 오후 8시께부터 점차 해소될 것”이라며 “지방방향은 오후 7시께부터 정체가 줄어들겠다”고 말했다.
/노현섭기자 hit81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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