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통장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위기 가구를 발굴하고 생활 실태를 파악, 동주민센터에 신고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구로구는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의 시행을 앞두고 지난 2014년 복지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통장을 복지통장으로 바꿨다. 구로구는 주민 불신 해소와 행정 신뢰감 제고를 위해 복지통장 신분증 제작을 추진했다. 이번 발급 대상은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15개 동 복지통장 498명이다. 신분증 전면에 복지통장의 사진과 이름을 넣었고 뒷면에는 발급기관, 임기, 관할구역 등을 명시했다. 구는 복지통장들에게 가정 방문 시 신분증을 의무 착용하도록 안내했다.
/이재용기자 jy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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