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부경찰서는 이 같은 혐의(특수절도)로 김모(17)양 등 1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부산 중구 한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김양 등 친구 3명은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360만원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김양 등의 친구 12명은 같은 기간 편의점에서 대신 일을 하거나 놀러 와 금품 1,400여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김양 등은 손님이 물건값으로 주는 현금을 계산대에 넣지 않고 가져가거나 매장 안에 있던 담배 등을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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