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경부고속도로 관광버스사고, 끼어든 사고유발 차량 추적 中 ‘흰색 NF 쏘나타’

경부고속도로 관광버스사고, 끼어든 사고유발 차량 추적 中 ‘흰색 NF 쏘나타’




경부고속도로 관광버스사고로 25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경찰이 사고유발 차량을 추적 중이다.

지난 6일 오전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회덕 분기점 인근에서 관광버스가 도로 옆에 설치된 가로등 등 구조물을 들이받고 우측으로 넘어져, 승객 4명이 숨지고 22명이 중경상을 입은 사고와 관련, 사고 직전 버스 앞에 끼어든 흰색 NF 쏘나타 차량(사진)을 찾는 데 수사력을 높이고 있다.

대전 대덕경찰서에 따르면 사고가 난 관광버스 블랙박스를 복원, 버스 앞에 끼어들어 사고를 유발했을 가능성이 큰 차량을 확인하고 찾는 중이다.

경부고속도로 관광버스사고 버스 운전사 이모(55) 씨도 경찰 조사에서 “승용차가 갑자기 끼어들어 피하려다가 사고가 났다”고 전했다.

현재 경찰은 현재 흰색 승용차 번호판 식별 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식별이 어려워 인근 고속도로와 요금소에 설치된 CCTV 영상을 확보해 흰색 NF 쏘나타 차량을 전수 조사하는 등 차량 추적에 나서고 있다.



이 차량이 확인되는 대로 운전자를 찾아 입건, 조사할 계획이라 전했다.

또한, 사고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관광버스에 찍힌 영상을 두고 “흰색 NF 쏘나타 차량의 운전자를 찾아 강력히 처벌해야 한다”는 주장과 관광버스 운전자의 과실 여부를 두고 논쟁을 벌이는 중이다.

경부고속도로 관광버스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수원시 산악회원 4명이 숨졌고, 21명이 다쳤으며 이 중 8명은 크게 다쳐 일부는 경기 수원시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일부 승객은 사고 후 버스에 비치된 망치로 앞유리를 깨고 나온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