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청소와 빨래를 즐겨하고 ‘가모장’ 김숙을 내조하는 등의 모습으로 ‘윤주부’라는 애칭이 붙을만큼 부지런했던 윤정수가 최근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건강에 이상이 있는 게 아니냐는 걱정을 자아냈다.
이에 김숙은 “벌써 갱년기가 온 거 아니냐”며 윤정수를 이끌고 비뇨기과를 찾아 남편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김숙과 비뇨기과를 찾은 윤정수는 도착하자마자 “이곳에 마지막으로 온 게 언제냐”는 김숙의 질문에 어쩔 줄 몰라 안절부절 했다. 또한, 함께 문진표를 작성해나가던 중 ‘성욕 감퇴가 있습니까?’등 적나라한 질문을 만나 진땀을 흘러야만 했다.
이후 윤정수는 남성 호르몬 수치를 알 수 있는 혈액 검사를 받은 뒤 아내 김숙과 함께 그 결과를 전해 듣기도 했다.
40대 중반 윤정수에게 진짜 갱년기가 찾아온 것일까. 사실여부는 8일 화요일 오후 9시 30분 ‘최고의 사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크라운제이의 깜짝 반지 이벤트로 기쁨 아닌 실망과 분노에 휩싸인 서인영의 이야기도 볼 수 있다.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