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에 출연해 맹활약 중인 유시민 작가에 대한 네티즌들의 지지가 심상치 않다.
현재 SNS에서는 차기 총리로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을 유력 후보로 주장하는 일부 네티즌의 의견이 급격히 퍼지고 있다.
급기야 다음 아고라 청원 게시판에는 ‘유시민 총리 청원’ 서명운동이 시작됐고 페이스북 등 SNS에는 유 작가의 총리 지명을 지지한다는 글이 빠른 속도로 퍼져나가고 있다.
8일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를 전격 방문해 국회가 추천한 총리를 그대로 지명할 의사가 있다고 밝히면서 손학규 전 대표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가운데, 유 작가의 총리 지명 가능성에 많은 네티즌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유 작가는 지난 ‘썰전’방송에서 “나는 총리하라고 하면 할 것 같다”며 “단, 모든 행정 각부의 임무를 총리에게 넘겨주겠다는 대통령의 조건이 있으면 국민과 국가를 위해 1년 4개월 정도 희생할 수 있다”고 말해 묘한 기류가 흐르고 있다.
[사진 = 썰전 화면 캡처]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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